주한미국대사관 인턴 후기

안녕하세요!

현직자의 일상을 경험하는 커리어 플랫폼, 프라임입니다.

 

취업 시장이 얼어붙고, 인턴이 금턴이라고 하는 요즘,

취업은 커녕 인턴 구하기에도 어려움을 겪고 계신 분들이 많습니다.

​

그런 분들을 위해 프라임 커리어에서 실제로 인턴을 해보신 선배님의 후기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주한미국대사관 상무부 인턴 후기

- 출근하면 내 자리가 워싱턴 DC가 되는 마법, 한미 통상 최전선의 멀티플레이어로 거듭나기 -

 

주한미국대사관

 

● 프로필(재직 당시 기준)

 

• 학력: SKY대학교 사회과학계열 재학생
• 주요 경력 및 스펙: 교내 벤처 경영학회 1회, 교내 국제개발협력 활동, 교환학생 1회 등

 

● 회사 소개

 

광화문에 위치한 미국의 대한민국 주재 대사관입니다. 흔히 주한미국대사관이라 하면 비자 발급과 미국 여권 관련 업무를 주업무로 생각하시지만, 그것은 영사과에 한정되는 업무일 뿐 정말 다양한 부서 (정치, 경제, 통상, 공공외교 등)에서 동맹으로 엮인 한미관계 증진을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 들어가며

 

주한미국대사관 상무부는 미국 상무부(Department of Commerce) 국제무역청(International Trade Administration)의 해외지부로, 미국의 중소기업(SMEs: Small and Medium-sized Enterprises)이 한국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수입 파트너를 찾아주고, 한국 시장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등 미국 기업들이 한국에서 성공적으로 사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전반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미국의 상업적 이익을 증진시키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 출근 후 받은 첫 업무에 대해 알려주세요!

 

 

상무부 인턴의 경우 타 부서에 비해 일이 많은 편이라, 인턴 인수인계와 업무 교육이 체계적으로 잘 이뤄지는 편입니다. 또 꼼꼼함과 비즈니스 수준의 영어실력을 기초적으로 요하는 만큼 첫 며칠은 일을 빡세게 시키기보다는 각자 담당하는 업무를 할당 받고 이전 best practice를 검토하며 분위기에 적응하도록 여유 기간을 주는 편입니다.

 

이후 ... 자세히 보기

 

● 면접 및 서류 (Resume&Cover Letter) 평가 과정 등 입사 과정은 어땠나요?

 

 

다양한 부서에서 직무를 경험할 수 있는 미국 대사관 인턴십 중에서도, 상경계열 전공자들이 매력을 느낄 만한 직무 경험을 제공하는 만큼 상무부 인턴 경쟁률은 상대적으로 더 높은 편이라고 (입사 후) 들었습니다. 영문 자기소개서 (1페이지 분량)를 제출하는 서류전형 합격자 대상으로 진행되는 인터뷰는 대다수의 금융권이나 컨설팅 인턴처럼 technical / fit 으로 형식이 엄격하게 나눠져 있지는 않습니다.

 

매번 담당자에 따라서 ... 자세히 보기

 

● 인턴으로 근무 중 주된 역할과 책임(R&R)은 무엇이었나요?

 

 

기본적으로 KOTRA의 미국 버전이라고 생각하면 될 듯 합니다. 미국 회사의 제품을 수입할 바이어를 찾고 컨택하는 일, 클라이언트가 속한 산업의 한국 동향을 조사하는 일, 미팅을 주선하는 일 등 코트라가 해외 지부에서 하는 일을 미국 상무부의 해외 지사인 저희가 수행하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 외 담당 상사에 따라서, 또 본인 성향에 따라서 자율적으로 탐색하고 개척할 수 있는 업무도 있는데 이 부분은 개인 역량과 직속 상사에 따라 좌우되는 부분 (+보안) 이라 후기에서 일일이 말씀드리기는 어렵네요. 

인턴 경험 중 지금까지 가장 좋았던 점은 ... 자세히 보기

 

 

● 업무 강도 & 사내 분위기에 대해서 알려주세요!

 

 

극강의 워라밸을 자랑합니다. 8시 30분 출근으로 출근은 이르지만 그만큼 퇴근도 17시로 이른 편입니다. 업무의 절대적인 양은 많지만 기한이 촉박 하지 않아 마음이 급하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진리의 케바케입니다.) 또한 공공기관이라 업무 프로세스가 정해진 만큼 자율성은 사기업/금융권에 비해 적으므로 전반적으로 경직적이지만, 본인이 얼마나 주도적으로 임하는지에 따라 무언가 하고자 하는 이의 목소리는 듣고 반영할 수 있는 최소한의 유연성은 갖춘 곳이라고 느꼈습니다.

 

물론 공공기관이므로 ... 자세히 보기

 

 

● 선배로서 이런걸 잘해야 된다, 이런걸 알고 가면 좋다 싶은 부분이 있을까요?

 

 

금융권/컨설팅 인턴이라면 중급 이상의 ppt/엑셀 스킬을 필수적으로 요할 것이며 분야에 따라 재무/회계 분야의 배경지식이 요구되겠습니다만, 미국 대사관 상무부 인턴의 경우 가장 중요한 역량은 조직에서 잘 융화되어 본인의 ‘1인분’을 잘 할 수 있는지 라고 느꼈습니다. PPT/엑셀은 기본적인 함수 사용할 수준이면 됩니다. 

한 가지 더 꼽자면, ... 자세히 보기

 

● 마무리하며

 

대사관 인턴은 주변에서 쉽게 접하기 힘든 특별한 경험이기 때문에, 정보를 찾기 어려운 미국 대사관 인턴을 준비하는 분들에게 제 후기가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직무 자체의 진입 장벽은 상대적으로 낮지만, 학부생 신분으로 외교공관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는 매우 드물기 때문에 많은 지원자들이 몰리고, 관련 정보를 알고 싶어하는 것 같습니다.

 

이 글을 읽고 계신 분들께서 대사관뿐만 아니라 KOTRA, 무역협회, 외교부 등 공공기관이나 공기업의 인턴을 지망하신다면 적용 가능한 내용들을 찾으실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더 궁금한 점이 있거나 면접 준비에 도움이 필요하시면 아래 링크를 통해 대화 신청해 주시면 제가 알고 있는 내용을 최대한 공유해드리겠습니다. 대사관 인턴이 아니더라도 관련된 모든 인턴을 준비하시는 분들의 여정을 응원합니다!

 

 

 

주한미국대사관 상무부 인턴십에 관한

더 자세한 사항이 궁금하시다면 선배와의 멘토링을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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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보다 더 쉽고, 빠르게 커리어를 쌓아나가셨으면 좋겠습니다.

프라임 커리어를 통해 얻기 힘들었던 정보를 누구나 얻어 갔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