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직자의 일상을 경험하는 커리어 플랫폼, 프라임입니다.
취업 시장이 얼어붙고, 인턴이 금턴이라고 하는 요즘,
취업은 커녕 인턴 구하기에도 어려움을 겪고 계신 분들이 많습니다.
그런 분들을 위해 프라임 커리어에서 실제로 인턴을 해보신 선배님의 후기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아주경제 편집국 인턴 후기
- 기자, 그 중에서도 경제지 취재기자란 -
● 프로필(재직 당시 기준)
- 학력: 숭실대학교 어문계열 재학생
- 주요 경력 및 스펙: 금융 투자, VC 동아리, 한국엔젤투자협회, 스타트업 등
● 회사 소개
아주경제(亞洲經濟)는 대한민국의 중앙경제지입니다. 국내 유일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등 5개국 언어 기반의 섹션을 갖추고 있습니다. 200여 명의 직원이 근무 중이며 발행인은 곽영길 회장님입니다. 특히 중국 관련 콘텐츠는 높은 신뢰도로 정부정책결정자들과 학계, 기업, 금융시장, 문화콘텐츠 산업계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실제 본지인 아주경제신문과 중국어판 일간지 <亚洲日报>는 국내 언론사로서는 유일하게 중국의 최대 포털인 '바이두' 등 4대 포털에 콘텐츠가 노출, 중국 본토 14억 인구를 포함한 전세계 15억 중화권시장을 대상으로 한국 콘텐츠를 직접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자공시(DART)에 따르면 ‘아주뉴스코퍼레이션’은 매년 매출과 이익 부문에서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 들어가며
아주경제는 국내 언론사 중 중형 이상의 규모를 자랑하는 중앙경제지입니다. 매년 공채를 통해 인턴-수습기자를 채용하며, 약 6개월 동안 체계적인 교육 과정을 통해 취재기자를 양성하는 곳입니다. 일간지와는 달리 수습기간 동안 ‘경찰서 마와리’와 같은 수련 과정은 없어 좀 더 실질적인 교육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웬만한 공식 출입처는 거의 모두 뚫려 있으며, 기관 및 기업별 홍보 담당자들에게도 높은 인지도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취재에 큰 어려움이 없습니다. 저는 언론 분야에서의 경험이 전무해 지원을 망설였지만, 학부 시절 중국 관련 리포트를 작성했던 경험과 다양한 사회경험을 바탕으로 지원했습니다. 이러한 점이 합격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생각합니다.
● 출근 후 받은 첫 업무에 대해 알려주세요!
3개월간 사내 교육을 받았으며 중간에 2주 동안 서대문에 위치한 언론진흥재단의 연수 교육을 받고 옵니다. 이때가 정말 행복할 때입니다.
아주경제는 사원 교육에 특히 진심이라 이때 살면서 처음 볼만한 언론계 거물부터 정계 주요 인사나 법조인, 교수들이 초빙 강사로 오십니다.
언론진흥재단 연수는 ... 자세히 보기
● 면접 및 서류 (Resume&Cover Letter) 평가 과정 등 입사 과정은 어땠나요?
우선 1차 필기시험, 2차 실무진 면접 및 현장실습, 3차 임원면접의 단계를 거치게 됩니다.
1차 필기시험은 소위 말하는 ‘언론고시’형태로 시사 상식과 관련된 객관식 문제와 마지막에 논술형 문제를 풀게 됩니다. 서점에 비치된 언론고시 책을 미리 읽고 오시면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2차 실무진 면접과 현장실습이 비교적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실무진 면접은 3명의 부장(데스크)들과 진행하며 실무적인 내용보단 개인의 인성과 가치관, 지원동기 등에 대한 얘기가 오갑니다.
모의 면접을 준비한다면 ... 자세히 보기
● 인턴으로 근무 중 주된 역할과 책임(R&R)은 무엇이었나요?
통상 언론사 입사 시 사회부로 인턴-수습기자(이하 수습기자)들을 많이 보냅니다만, 올해는 국회의원 선거인 총선 때문에 정치부로 배정받은 점을 미리 말씀드립니다.
정치부 기준으로 말씀드리자면 수습기자의 역할은 주요 행사에 참여해 워딩을 따거나 정치인들의 행보를 미리 파악해 소위 뻗치기(무한 대기)를 해 워딩을 따는 일입니다.
수습기자다 보니 ... 자세히 보기
● 업무 강도 & 사내 분위기에 대해서 알려주세요!
일반적으로 아주경제는 타 중앙경제지 및 일간지에 비해서도 업무 강도가 높다고 들었습니다. 제 경험을 빗대어 말씀드리자면 전 직장에 비해선 확실히 높습니다.
그러나 높은 업무 강도 덕에 역설적으로 크게 성장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무엇보다 ... 자세히 보기
● 선배로서 이런걸 잘해야 된다, 이런걸 알고 가면 좋다 싶은 부분이 있을까요?
신문 기사는 어느 정도 정형화된 글입니다.
남이 잘 쓴 기사를 자주 읽고 필사(컴퓨터로 하시든, 펜으로 쓰시든)하시면서 기사의 틀을 익히고 오시는 걸 추천합니다.
그리고 입사 전 아주경제의 선배들이 지면에 쓴 기사를 참고한다면 회사의 글 스타일을 알 수 있으실 겁니다.
매체마다 글 스타일과 표기법이 전부 ... 자세히 보기
● 마무리하며
언론계 입사는 누구에게는 쉬운 일이 될 수 있고, 누구에게는 몇 년을 매달려도 어려운 일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밑져야 본전이라는 마음으로 도전해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특히 아주경제는 중형급 중앙경제지로서 취재기자로서 시작하기에 매우 좋은 환경입니다. 이곳에서 오래 근무하셔도 좋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회사가 매년 매출과 규모에서 성장하고 있으니까요.
사회나 경제에 대한 지식, 시사상식을 준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자신감 있는 태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신감은 얼굴에 그대로 드러나며, 면접에서 결정적인 요소 중 하나가 될 것입니다.
저의 미약한 경험이 여러분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저는 아무런 준비 없이 언론계에 입사했기 때문에, 좀 더 솔직하고 이해하기 쉬운 조언을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필요하다면, 오랫동안 언론고시를 준비한 동기들을 통해서도 상세한 답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 테니 걱정하지 마세요. 기자라는 직업은 정말 재미있는 직업이라고 생각합니다.
더 자세한 내용이나 면접 대비에 도움이 필요하시다면 아래 링크를 통해 대화 신청해 주시면, 최대한 제 노하우를 공유하겠습니다. 이 글을 읽고 계신 모든 분들의 커리어를 응원합니다!
아주경제 편집국 인턴십에 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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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류 및 인터뷰 준비, 업무 내용과 필수 스킬셋에 대해
해당 인턴십을 경험한 선배가 직접 알려드리니 아래 링크를 통해 신청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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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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